생각해보면 짧으면서도 길었던 일주일이 었던것 같다.
농요... 처음접해보는 것이었다.
이번 고성농요를 배우지 않았다면 어른이 되고 나서도 배울기회는 없엇을것같다.
고등학생이 되고나서야 새로운것을 배우고 싶은마음이 생겼는데,,
그러다가 농요라는 것을 한번 배워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배우러 간날... 항상 접해왔던 가요랑은 박자 , 음정이 너무나도 달라서
적응을 하지못했다. 다음날부터는 장구를 가르쳐준다고 하셨다.
둘째날 부터 장구를 배웠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거라 그런지 재미있었다.
노래보다는 장구칠때가 시간이 더 빨리 가는것 같았다. 노래는 여전히 어려웠다.
셋째날, 넷째날.. 적응이 너무 안되는 터라.. 오지말까하는 고민도 했었다..
엄마께 이제,,, 안갔음 하는 말도 하고, 마지막날에 시험치는것도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엄마께서 방에 들어오셔서 '니가 배울려고 들어간것이 아니냐',
'배우려고 들어갔으니 열심히 끝까지 배워라~'... '시험못쳐도 그래도 끝까지 배워라'
이렇게,,, 끝까지 배우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고민고민 하고있는데 내몸은
벌써 농요하는 강습실에 친구들이랑 가있었다.
넷째날부터는. . 점점 박자도,, 음정도.. 귀에 들어오면서 익혀지는것 같았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맞춰볼수 있을만큼..
다섯째날에는 예비시험을 봤는데, 우와 정말 떨려서 미칠것 같았다.
목소리도 작고, 떨리고,, 아무리 음악시험이 아니라지만 시험이었기에 떨리는건 마찬가지였다.
드디어 마지막날.. 시험날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연습도하면서 서로 틀린점도
보완해주며 맞춰보고 왔는데도 정말 떨렸다. 시험볼 순서를 뽑고 , 시험이 시작되었다.
친구들도 한명씩 나가서 시험을 보고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다. 너무 떨려서 내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떨리던 심장이 내차례가 끝나자 마자 심하게 떨리지 않았다.
가사도 많이 생각안나고 음도 갑자기 생각이안나는 그런 갑작스런 상황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있는덕에 그래도 다행이었다. 그런데 우리고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처음시험쳤다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셨다. 부담감은 배고, 재시험이라고 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재시험을 볼때도 시선은 여전히 친구들밖에 둘곳 이 없었다. 드디어 시험이 끝났다.
좋은 결과가 있길바란다 . 고성고등학교에 .
일주일동안 배운노래가 입에서 계속 맴돌았다 . 너무 떨려서 더많은 것을 보이지 못해 아쉬울뿐이다.
이번 농요는 새로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농요를 한번 배워놓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