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사년 의 새해를 맞이하여 오늘 정월 스무여드렛날 아침 저희 고
성농요보존회 회원 일동은 보배로운 “등지소리“를 물려주신 선사
님들의 은덕에 감사드리고자 정성으로 제사를 모시는 바이며 고성
농요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다짐하면서 축원
드리는 바입니다.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던 36년 전 고성농요를 발굴하여
창립총회를(1977년8월6일)개최하고 우산리 마을회관에서 피눈물
나는 출연연습을 하여 진주개천예술제와 강원도 춘천의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출전할 때 출연자(100여명)들 차비와4박5일
숙식비 의 모든 경비를 김석명회장의 개인통장을 털어 지출하였고
우수상을 받아 그 어려운 국가중요 무형문화재로 만들고
이 아름다운 고성농요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기 까지는 회장이
독재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는데
국가문화재가 되고 정부지원을 받게 되자 회원1~2명의 태도가
너무나 달라지고 소중한 민족예술을 희생적으로 봉사하며 전승
보존 하기보다 경제적 이익단체로 변질시켜 매사를 색안경으로
선동과 음해 모략으로 24건10여 차례의 형사고발을 당 하고도
검찰과 법원에서 모두 무혐의로 판정받은후그 후유증으로
2007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 문화예술보존단체로 표창과 포상금
을 받던 고성농요가 지금은 C급 단체로 강등되었음을 생각 할 때
고달픈 농사일의 애환을 “시 김 새“ 짙은 우리가락으로 승화하여
자손만대로 이어오는 민속음악을 전승시켜 물러 주신 선사님들에
게 너무나 송구하고 부끄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맹세하노니 내년의 정월제사에는 꼭 고성농요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여 보다 깊은 정성으로 반듯
한 제사를 모실 것을 엄숙한 마음으로 선사님들에게 머리 숙여 재
배합니다.
< 절-2번>
고성농요 보존회의 창립 후 오늘에 이르기 까지 본회의 발전을 위
하여 애쓰시다가 작고하신 故이상부. 이열수. 최규칠. 이상수.
이대수. 정효정. 곽명도. 이진문. 이덕렬. 박옥숙. 조덕남. 박이도
. 류영례. 류우순. 김임종. 강덕립. 선사님의 생전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고인들의 명복을 엎드려 간절히 간절히
기원 하면서 재배를 드립니다.
<절-2번>
2013년 계사년 정월스무 여들렛 날 아침.
고성농요보존회장 김 석 명 외 회원 일동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