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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6-20 (월) 01:15
김주영   13,343



오늘 학교에서는 갑자기 7교시 CA시간을 이용하여 농요를 배운다고 했다. 처음에 나는 "귀찮게.. 그런 거 보여줄 생각이면 집에나 보내주지..." 하면서 친구에게 짜증을 부렸다.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확! 달라졌다. 처음에 김 석 명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한 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상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셨다. 아무도 바로 정확히 대답하지 못했다. 선생님 말씀이 "언어와 노래입니다."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정말 그러네.. '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우리나라에 우리말과 우리노래가 없다면 전통문화라는 것이 남김없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중 공연이 시작되었다. 흥에 겨운 음악과 함께 할머니들이 등장하셨고 나도 그 분들을 따라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흥겹게 우리 고성 농요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아쉬운 시간이 다 지나가고 김 석 명 선생님께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태교음악으로는 꼭 우리음악으로 하세요!" 라고 말이다.. 나는 이 말씀에 큰 소리로 대답했다. "네!!" 이렇게..
지금 그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 바쁘신 중에도 저희 학교 찾아오셔서 좋은 것을 보고 또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우리음악을 지루하고 따분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저의 생각을 확! 바꿀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다. 여러 선생님들~ 앞으로도 우리 고성농요가 쭉 이어지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꼭 배워서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열창 할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의 흥겨운 농요를 지켜 주세요!

-고성여자 중학교 2학년 5반 7번 김주영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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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요를 배우려면??? 
감사합니다